Tweeting 정의 : Definition of Tweeting
미국에 오기 전 ; 2010년 5월부터 트위터를 시작했지만 나에게 이미 천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지만, 타지 생활이 길던 나에게 트위터는 시차가 맞지 않아 재잘재잘 사소한 것들을 나눌 수가 없는 것을 누가 보고 있다고 생각도 안하고, 누가 응답해줄 것이라고 생각안하고 뻥뚫린 운동장에서 떠드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올빼미생활을 하는 전혀 내가 종사하는 것과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친구가 생겼고 그들 중 몇몇은 내게 여전히 좋은 친구이자, 지원군들이다.

미국에 온 후 트위터는 : 전략적으로 사용을 해야할, 모니터링과 평가가 가능한 쌍방향 소통의 플랫폼, 캠페인과 옹호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 국제행사 및 모든 행사에서 패널들과 참가자들이 손을 들고 마이크 앞에서 질문을 안해도 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도구들. 대신 좀 더 관심사를 명확하게 해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만들 수도 있는 소셜네크워크 서비스.

사실 개인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양면적인 모습에 익숙한 한국 사람으로,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사람들의 편견, 국정원 알바가 판을 치고, 돈을 주고 팔로워 숫자를 늘리고, 봇이 생겨나고, 홍보성 정체도 없는 사람들이 팔로잉을 하기 시작하고, 트위터가 사회적 문제인듯 시사다큐에서 주제로 선정해서 방송하고, 트위터 잘못해서 구속되었던 사람도 있는 한국사회에서 트위터는 전략적으로 사용해야할 모니터링과 평가가 가능한 쌍방향 소통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Social Good Summit 뿐 아니라 미국내의 크고 작은 행사와 미팅에선 스피커와 패널의 이름과 트위터 아이디를 알려준다. 또한 그 세션 주제에 맞는 해시태그 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이번 소셜굿서밋 같은 경우에는 #2030NOW 라는 것을 구글 혹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온갖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검색을 해보면 실시간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정보만 걸러서 보여준다.

1차적으로 수없이 많고 많은 정보를 해시태그를 통해서 걸러내고, 2차적으로는 그 해시태그를 한 사람들의 포스팅을 보고, 공감하면 리트윗하고, 그 다음엔 나아가 개인적으로 온라인상 공감대가 생겨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적극적인 스피커의 경우 토론중에 트위터 멘션으로 들어온 질문을 대답을 해주기도 한다.

소통의 부재, 산재되어 있는 정보를 소수만 누리던 시대는 끝났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정보를 나누고 컨텐츠를 생산해서 일인 미디어가 되는 시대이니,,

분 단위로 쪼개져 진행되던 소셜굿서밋에서 일어난 일들은 그 장소에 없었더라도 누가 무슨말을 했는지 #2030NOW 를 검색한다면, 충분히 알수 있다.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이 무엇을 느꼈는지도..

스크린샷 2014-09-23 오전 10.28.44

너무 헛소리를 많이 하는 나의 개인적 트위터이여서 창피하지만 아이디를 조심스레 공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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